들을 때마다 흥겨운 노래가 있다. 나온 지 꽤 오래 되었고 빌보드에서도 1위를 수 주간 했다 하도라도 그런 노래가 한두 곡도 아닌데 이 노래는 꼭 두 번, 세 번씩 듣게 된다. 그리고 어설픈 발음으로 따라 하게 된다. 가사는 뭐 그다지 추천할 만하진 않지만 “upside inside out she's livin' la vida loca”라고 부르는 부분은 나도 모르게 노홍철이 예전에 추던 저질 춤을 따라 춰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. 물론 길거리에서 혼자 이어폰을 낀 채 그러고 있으면 진짜 미친놈처럼 보이겠지만 둔중한 몸을 움직여 못된 춤이라도 추고 싶다. 하지만 얄팍한 이성이 억누르는 바람에 유투브에 오를 기회를 놓치고 있지만. 아무튼 그 노래는 꽤 중독성이 있고 춤을 부르는 라틴 음악임엔 분명하다...